Chat GPT 이후로 수많은 AI 챗봇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Chat GPT,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 Chat, 구글의 바드(Bard), 요즘 눈에 띄는 퍼플렉시티(Perplexity AI) 등등 찾아보면 더 많을 듯합니다. 오늘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으로써 대화형 인공지능(AI)의 포화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AI 챗봇 비교 사용 후기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AI 챗봇은 질문할 때마다 조금씩 다른 답변을 줍니다. 따라서 디테일한 면보다 큰 틀을 비교해 봤습니다. 우선 가장 널리 알려진 Chat GPT는 다른 AI 챗봇과 비교해 두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첫 번째로, 최신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해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모두 알고 있듯 Chat GPT는 21년 9월 이전의 정보를 토대로 답변을 합니다. 두 번째 단점은 출처를 밝혀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챗봇을 활용해 단순한 정보를 확인할 때는 크게 상관이 없는 부분이지만, 논문 혹은 보고서 등 출처 및 신뢰가 필요한 문서에는 큰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AI 챗봇들은 Chat GPT가 가진 단점을 명확히 보완하여 나왔습니다. 바드(Bard) 챗봇을 제외하고 Bing Chat과 퍼플렉시티(Perplexity AI) 모두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출처를 명확히 알려줍니다. 출처가 명확하니 정보활용도가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Chat GPT 역시 질세라 두 단점을 상쇄하는 챗봇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Web Chat GPT를 통해서입니다. 인터넷 연결을 근간으로 최신 정보 및 출처를 표기해 주는 AI 챗봇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도 놀랬는데, AI 챗봇은 점점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I 챗봇 출시 후 엇갈리는 전망
AI 챗봇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각자 미래에 대한 전망이 다를 텐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I를 활용한 콘텐츠로 더 이상 크리에이터나 블로그가 설 자리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나요? 물론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다만, 저는 실제로 AI 챗봇을 사용하며 다른 측면에 더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위 사진에서도 확인 가능하듯이 출처 중 일부지만 블로그가 있다는 것입니다.
질문에 따라 다르지만, 뉴스가 출처로 나올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처럼 블로그가 제일 첫 번째 출처로 나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 주목해야 합니다. AI 챗봇으로 대다수의 블로그는 위기를 맞이하겠지만, 출처로 나올 만큼 양질의 글을 작성하는 블로그에게는 외부유입의 큰 기회와 고정적인 트래픽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결국 블로그의 근본은 양질의 글 쓰기입니다. 구글 SEO 서식에 맞으며, AI가 생성하는 콘텐츠에 기대거나 프로그램을 활용하지 않은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글쓰기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상황을 두고 누군가에게는 위기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양질의 글쓰기를 통해 전망을 스스로 밝혀나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